▲ '랄라랜드'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채널A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랄라랜드’ 신동엽이 할리우드 스타인 라이언 레이놀즈 닮은꼴 지목에 자신감을 드러낸다. 

19일 방송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11회에서는 80년대를 휘어잡은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이 ‘레전드 가수’ 겸 일일 선생님으로 출연,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황광희와 이날의 게스트인 에프엑스 출신 루나와 마리아에게 독보적인 음색의 보컬 비법과 화려한 댄스를 아낌없이 전수한다.

무엇보다 김완선의 등장에 신동엽은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김완선이 데뷔한 다음날 학교가 ‘천지개벽’할 정도로 센세이셔널했다”며 “외국 배우들이 점유했던 책받침 모델에 국내 최초로 발탁됐다. 지금으로 따지면 음원 1위급 인기”라고 당시의 어마어마했던 김완선의 인기를 증언한다. 

이에 “연예인의 대시가 많았을 것 같다”는 질문이 나오지만, 김완선은 “당시 매니저였던 이모가 반경 2미터 내로 아무도 접근을 못하게 했다”고 밝혀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또 김완선은 “무인도에 한 명을 데려갈 수 있다면 신동엽, 조세호, 황광희 중 누굴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는 “신동엽”이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완선은 신동엽 지목에 대해 “이상형이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라고 덧붙이자, 김정은은 “인정하기 싫지만 신동엽이 라이언 레이놀즈를 닮았다”고 말한다. 이에 신동엽은 “같은 중앙집권형 외모”라고 재치 있게 말해 김완선을 ‘빵’ 터트린다.

제작진은 “80년대를 주름잡은 김완선의 인기를 기억하는 신동엽-김정은을 비롯해, 김완선 모창 능력자로 얼굴을 알린 게스트 마리아와 아이돌 후배 루나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며 분위기를 활기차게 끌어올렸다. 여자 가수 최초의 밀리언셀러답게 무대를 완벽히 휘어잡는 김완선의 카리스마와, 외모에 가려진 뛰어난 가창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수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워 ‘족보 플레이어’ 미션에 도전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김완선 편은 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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