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원지안. 제공|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신예 원지안이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흰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원지안이 에이앤이코리아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극본 조령수, 연출 김용완)에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말기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한 재단에서 모티프를 딴 작품이다. 삶의 끝에 내몰려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한 청년이 사회봉사 명령으로 호스피스 병원에 들어가 생의 끝자락에 놓여 있는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원지안은 하준경 역을 맡는다. 하준경은 불행했던 어린 시절 한 줄기 빛이었던 겨레(지창욱) 곁을 맴도는, 흑조 같은 인물이다.

앞서 원지안은 지난 8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3회 '그 여자'에서 문영옥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탈영병의 순종적인 여자친구지만 마지막에 반전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원지안은 현재 KT 시즌 오리지널 '소년비행'의 주인공 다정으로 분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곽재용 감독의 신작 '해피뉴이어'를 통해 관객을 찾을 전망이다.

이 가운데 원지안은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출연도 확정지으며 '열일'을 이어간다. 스크린과 OTT를 오가며 '대세' 행보를 밟고 있는 원지안이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펼칠 연기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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