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강유 영상기자] 손흥민이 모처럼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새벽 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원정 경기를 펼칩니다. SBV 비테세와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 예선 G조 3차전을 치르기 위해서인데요.

현재 1승 1무로 승점 4점을 기록 중인 토트넘은 G조 1위에 있습니다. 1승 1패인 네덜란드의 비테세는 G조 3위입니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이날 주전들의 휴식을 예고했습니다. '풋볼런던' 등 영국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결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들 매체는 누누 감독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직전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선수들을 런던에 남기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토트넘은 3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에 있습니다. 반면 비테세는 네덜란드 리그 6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토트넘보다 약체로 꼽힙니다. 누누 감독은 벤치선수들 위주로 이번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들어 손흥민은 대표팀과 토트넘을 오가는 살인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손흥민의 체력 및 부상 걱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은 이유인데요.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한 주전들의 체력 관리에 신경 쓴 뒤 24일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 전력을 쏟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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