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홋스퍼 감독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145(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르헴 헬러돔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3차전에서 피테서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111(승점 4)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한 토트넘은 스타드 렌(승점 7), 피테서(승점 6)에 이은 G3위를 지켰다.

토트넘은 피테서를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제외한 가운데, 델레 알리, 지오바니 로 셀소, 해리 윙크스 등이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공격은 스티븐 베르흐바인, 브라이안 힐, 데인 스칼렛이 이끌었다.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토트넘은 후반 1분 힐의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그 사이 피테서의 막시밀리안 비테크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산투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예상대로 힘든 경기였다. 유럽에서, 컨퍼런스리그에서 원정 경기는 항상 힘들다. 나는 우리가 잘 경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적인 측면에서 마무리가 더 나아질 필요는 있다. 몇몇 조합이 잘못됐다고 평가했다.

로테이션에 대해선 우리 앞에 험난하고 힘든 일정이 있고, 가능한 최고의 상태에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선발 선수들은 논의를 통해 정해졌다며 선택을 후회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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