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다리를 다쳤다.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경기 결장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 "페르난데스가 부상을 입었다. 맨유 훈련 도중 절뚝이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그는 21일 워밍업 훈련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연습하지 못했다. 현재 다리 쪽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1일 아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풀타임 뛰었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아탈란타에 0-2로 지고 있다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에겐 25일 중요한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다.

현재 맨유는 4승 2무 2패로 프리미어리그 6위, 리버풀은 5승 3무로 2위에 있다. 맨유가 상위권에 진입하기 위해선 반드시 리버풀전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페르난데스가 빠진다면 맨유로선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리버풀은 올 시즌 아직까지 어떤 경기에서도 패배가 없다. 리그 득점 1위(7골)를 달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했다.

'더 선'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페르난데스의 다리 통증이 경미한 부상이길 바라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 페르난데스의 리버풀전 출전을 원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