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대구] "강한 투수로 길게" 나이 잊은 마무리 오승환 조기 투입 배경
작성일: 2021.10.23 15:01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오승환은 22일 대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 8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을 책임지며 시즌 44세이브를 챙겼다.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하긴 했으나, 실점 없는 투구로 삼성 4-2 승리를 지켰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0km/h 가까이 나왔다.
오승환은 1이닝을 넘게 던지는 '멀티 이닝' 세이브가 많다.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 때는 44구를 던지며 1⅔이닝 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 지난달 25일 NC 다이노스와 경기 역시 1⅓이닝 세이브를 만들었다. 지난 16일과 17일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 포함 이틀 3경기에서는 모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세이브를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허삼영 감독은 "오승환이 키움전 등판 이후 충분히 쉬었고, 충전이 됐다. 1이닝을 넘겨서 던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선수다. 여러 선수를 기용해 잘게 나눠 던지는 방법도 있었지만, 중요한 시기에 강한 투수가 나서서 길게 던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1이닝보다 더 많은 아웃 카운트를 책임지는 상황에 오승환을 기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삼성은 이날 kt 외국인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한다. 지난 2년 동안 삼성은 쿠에바스를 상대로 1승도 챙긴 경험이 없다. 2020년 쿠에바스는 삼성과 경기에서 3경기에서 20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올해는 4경기에서 24이닝을 책임지며 2승 평균자책점 2.63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허 감독은 "야구가 준비를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쿠에바스는 다양한 구종과 회전 수가 좋은 투수다. 우리 타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타이밍을 많이 빼앗기고 있다. 1, 2회 빠르게 쿠에바스 투구를 캐치해서 거기에 맞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쿠에바스를 상대로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김상수(2루수)-강한울(3루수)-김지찬(유격수)-김헌곤(좌익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백정현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