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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현 111일 만에 1군 등록…"지금까지 착실하게 준비 잘했다"

작성일: 2021.10.24 13:0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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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정주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 정주현(31)이 111일 만에 1군에 등록됐다. 

LG는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 앞서 내야수 정주현을 등록하고 김용의를 말소했다. 

정주현은 지난 7월 5일부터 111일 동안 1군을 떠나 있었다. 전반기 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2(177타수 41안타), OPS 0.648, 3홈런, 10타점으로 타석에서 부진했고, 실책도 11개로 많은 편이었다. 이상호가 2루수로 기회를 받고, 트레이드로 서건창까지 영입한 상황에서 정주현은 2군에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내는 게 나을 것으로 판단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시리즈 막바지 순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정주현을 불러올렸다. LG는 24일 현재 69승56패11무로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는 2.5경기차, 2위 kt 위즈와는 1.5경기차다. 8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기존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나눠줄 선수가 필요하다고 봤다. 

류 감독은 "정주현은 더블헤더의 영향도 있고, 후반기 때 (2군에) 내려가서 지금까지 착실하게 준비를 잘했다. 서건창이 왼손 투수에 약한 점이 조금 있어서, 2경기 중에 1경기는 힘을 보태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올렸다"고 했다. 

김용의를 말소한 배경과 관련해서는 "한 명을 빼긴 빼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봐서 어쩔 수 없이 뺐다"고 밝혔다. 

정주현은 두산 왼손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에 맞춰 선발 출전한다. LG는 이날 홍창기(중견수)-정주현(2루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이영빈(1루수)-이재원(좌익수)-이성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이상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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