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일 성남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탄천, 서재원 기자] 김남일 성남FC 감독은 울산현대전을 앞두고 더 강한 정신력을 강조했다.

성남FC와 울산현대는 24일 오후 3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4라운드 순연 경기 일정을 치른다. 파이널 라운드전 마지막 경기다.

사전 인터뷰에 나선 김남일 감독은 제주전 끝나고 3주의 시간을 보냈고, 울산은 ACL이 있었다. 체력적인 면에서 성남이 우위를 가져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신적인 면에서 더 강하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울산 같은 경우, 우리와 목표는 다르다. 오늘 같은 경우에도 승리에 대한 간절함은 똑같다고 본다. 체력적인 면에서 우위를 가져간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인해야 승점을 가져갈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발로 출전한 홍시후에 대해선 “3주 간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채웠다. 그 기간 안에 연습경기를 2경기를 진행했다. 그 안에서 시후가 몸상태도 나쁘지 않았다. 오늘도 조금 더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 찬스를 만드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시후가 갖고 있는 장점이 경기장 안에서 나와야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찬스가 왔을 때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득점력 저조에 대해선 작년부터 고민했던 부분이다.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는데, 해소는 되어가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부족하다.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누가 나오든, 골을 넣어야 한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뮬리치의 거취가 관건이다. 김 감독은 구단에서 노력하고 있다. 구단에 생각을 전달했고,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