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고척] 홍원기 감독 "어려운 은퇴 결정한 오주원, 솔선수범 귀감된 선수"
작성일: 2021.10.27 16:31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은퇴를 결정한 오주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주원은 200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 바로 1군에 데뷔했고, 선발투수로 10승 9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현대 야구단 해체 후 재창단된 우리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를 거쳐 키움에 이르기까지 '원클럽맨'으로 18년을 뛰었다.
선발, 구원, 마무리를 오가며 궂은 일을 도맡아 했다. 2011년에는 데뷔 첫 20홀드, 2019년에는 마무리 투수로 18세이브를 거두기도 했다. KBO 리그 통산 성적은 41승 57패 84홀드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67이다.
홍 감독은 "개인 면담도 했는데, 선수 생활의 마지막, 은퇴 기로에 서 있으면 아쉬운 점이 많다. 오주원은 현대 때부터 선수 생활도 같이했다. 오랜 기간 마운드에서 솔선수범하며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주원이 마운드에서 보여준 경기력이나 모범이 된 모습들이 후배들에게 남아 있을 것이다. 끝낼 줄 아는 시기를 결정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큰 결단을 했다. 그 동안 고생했다는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는 인사를 남겼다.
키움은 은퇴를 결정한 오주원과 함께 이날 12명의 방출 선수를 발표했다. 외야수 허정협을 비롯해 내야수 김은성, 문찬종, 투수 조성운, 임규빈, 김정후, 오주원, 차재용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또 투수 최규보, 조범준, 포수 박성우, 외야수 박동혁을 육성선수 등록 말소했다.
한편, 이날 키움은 삼성 외국인 선발투수 마이크 몽고메리를 상대한다. 키움 타순은 이용규(우익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윌 크레익(1루수)-송성문(2루수)-박병호(지명타자)-전병우(3루수)-김재현(포수)-변상권(좡기수)이다. 선발투수는 정찬헌이다.
홍 감독은 "정찬헌과 김재현 배터리 호흡이 잘 맞다. 지난 경기 결과가 좋아서 흐름상 한 번 더 함께 뛰게 됐다"며 포수로 김재현을 선택한 배경을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경우의 수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 경기도 못 하고 금메달 내주는 '끔찍한 시나리오' 있다
2026-09-26
-
곽빈 다음 에이스, '이 선수'인 듯…한일전 대참사→'2이닝 4K 무실점' 김진욱의 헛헛한 위로
2026-09-26
-
'대충격' 日 사회인 상대 4안타 무득점…얼마나 답답했으면 1414안타 레전드 "9타자 연속 초구 스트라이크인데"
2026-09-26
-
김도영 잘하는 거 누가 몰라, 이제 좀 보여주라!…한일전 굴욕패→1번 김도영 '무안타 2삼진' 침묵
2026-09-26
-
日도 깜짝 놀랐다…"한국은 병역혜택 있어 사실상 최정예 멤버, 예상 밖의 패배였다"
2026-09-26
-
상어의 가호인가, 롯데 ‘폭풍 6연승’에 이것까지 가져간다고… 갑자기 잘하서 생기는 고민
2026-09-26
추천 콘텐츠
-
'이 미소, 얼마 만이야!' 손흥민 표정 확 달라졌다!…모레노호에서 되찾은 활기
2026-09-26
-
[나고야 NOW] 中 잡을 수 있었는데…임종훈-신유빈이 꼽은 ‘가장 큰 패착’의 순간
2026-09-26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