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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르셀로나 돌아갈 수 있다"…단 선수로는 안 간다

작성일: 2021.11.01 08:0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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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오넬 메시(34)가 바르셀로나로 복귀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단 선수는 아니다.

메시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언젠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난 항상 바르셀로나가 잘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언젠가 기술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싶다. 물론 바르셀로가 될지, 다른 팀이 될지 알 수 없다"며 "가능하다면 내가 사랑하는 구단에 다시 이바지하고 싶다. 계속 성장시켜 세계 최고 구단 중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해 스페인 매체 라섹타와 인터뷰에서도 은퇴 후 감독보다 경영 및 지원에 뜻이 있다고 밝혔다.

""난 나를 감독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마도 구단에 필요한 선수를 고용하는 스포츠디렉터가 맞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스포츠디렉터는 구단 내에서 인적 자원 관리를 총괄한다. 예산 내에서 전력 강화를 위해 영입과 방출을 계획하고, 스카우터진을 활용해 선수를 발굴하고 계약을 책임지기도 한다. 현대 축구에선 감독이 현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비중이 늘아나는 추세. 주요 스포츠디렉터로는 파리생제르맹 레오나르도가 대표적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재정난과 샐러리캡 규정에 막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지 못했다.

눈물의 기자회견으로 바르셀로나와 작별한 뒤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과 자유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메시는 이번 시즌 8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고 있다. 단 리그앙에선 5경기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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