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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남편과 키스도 내가 먼저, 정상적인 남자니 흥분됐을 것"('언니가 쏜다')

작성일: 2021.11.10 08:01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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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가 쏜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언니가 쏜다!' 신기루가 첫 만남부터 첫 키스까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IHQ 예능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에는 코미디언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기루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이 아는 동생을 불렀는데 그게 남편이었다.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내가 계속 연락했다"고 운을 뎄다.

이어 "그동안 만난 사람들은 날 차단했는데 이 사람은 연락을 받더라. 한 달 동안 해보고 안 되면 포기하려고 했는데 한 달째 되는 날에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물었더니 '사귀는 사이야'라고 답해줬다"라고 해 설렘을 자아냈다.

특히 신기루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때는 많이 안 먹고 술도 조금 취한 척한다"며 "사실 난 항상 멀쩡했다. 사귀는 게 확정된 다음에는 원래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과의 첫 키스에 대해 "언젠가 누군가는 해야 하지 않나. 그래서 내가 먼저 했다"고 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신기루는 "능이 백숙 먹으러 가평 갔다가 오는 차 안에서, 내가 차 앞문을 열고 손목을 잡은 다음 키스를 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남편의 반응에 대해 질문하자 "그 사람도 정상적인 남자니까 흥분이 됐겠지. 내 추측이긴 한데 그랬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결혼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장점은 같이 있는 것, 단점은 같이 사는 것"이라고 말해 또 다른 기혼자 안영미의 공감을 일으켰다. 그러면서 신기루는 "연애할 때는 이별로 해결이 되지만 결혼은 그게 아니다"라며 서로 맞지 않은 온도를 언급하기도 했다. 자신은 여름에 에어컨이 필요한데, 남편은 그렇지 않다는 것. 그러면서도 "나와 살아주는 하루하루가 감동"이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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