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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 임병욱 "개막전부터 준비한 것 뽑아 내겠다"

작성일: 2016.02.26 08: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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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 넥센이 만든 또 하나의 타자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까. 임병욱(넥센)이 염경엽 감독의 든든한 믿음을 받고 풀타임 시즌에 도전한다. 

임병욱은 지난해 40경기 52타수 8안타, 타율 0.186를 기록했다. 저조한 기록이지만 진짜 활약은 올해부터라는 것이 염 감독의 예상이자 기대다. 올 시즌 많은 경기에 내보내기 위해 마무리 캠프 명단에서도 뺐다. 대신 풀타임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체격을 키우고, 체력을 끌어올리라는 지시를 내렸다. 또 매일 600구씩 타격 훈련을 마친 뒤 스마트폰 메신저로 보고하도록 했다.  

염 감독이 '오늘이 베스트 라인업'이라고 말한 25일 주니치 드래건스 2군과 경기에는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많은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하루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했다. 임병욱은 8회 대타로 한 차례 타석에 들어가 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전 임병욱은 올 시즌 주전이 예상된다는 이야기에 "준비한 것을 개막전부터 보여 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넥센은 2013년 1차 우선 지명에서 덕수고 3학년이던 임병욱을 지명했다. 당시 포지션은 내야수였다. 임병욱은 지난해부터 외야수로 뛰기 시작했다. 넥센 새 홈구장 고척스카이돔은 목동구장보다 넓고, 천장 색깔이 공과 비슷해 뜬공 처리가 쉽지 않다. 임병욱은 "낯설겠지만 열심히 뛰어서 다음 베이스로 가는 주자를 막아 내겠다"고 얘기했다. 

[동영상] 넥센 임병욱 인터뷰 ⓒ SPOTV NEWS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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