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옛 동료 솔샤르 지지 "계속 이끌 자격 있어... 시즌 후 증명해야"
작성일: 2021.11.20 18:32
허윤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골닷컴'은 20일(한국시간) "박지성은 솔샤르 감독이 시즌 끝까지 맨유를 이끌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역 시절 박지성은 맨유에서 솔샤르 감독과 함께 했다. 2005년 팀에 합류해 솔샤르 감독이 은퇴한 2007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박지성은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솔샤르 감독에게 조언을 얻기도 했으며 현역 시절 그의 마지막 골을 돕기도 했다. 솔샤르 감독의 은퇴 시즌에는 함께 리그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현재 솔샤르 감독의 입지는 위태롭다. 올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라파엘 바란(28) 등을 영입하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성적은 실망스럽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 1무 4패에 그쳤다. 이 기간 라이벌 리버풀에 0-5,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완패하며 자존심까지 구겼다. 현재 성적은 리그 6위. 우승은커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그러나 박지성은 솔샤르 감독에게 기회가 더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지 3년 정도가 지났다. 올 시즌이 동행 여부를 결정 지을 중요한 시즌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솔샤르 감독이 맨유에서 한 일을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의 자리를 위해 싸울 자격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팀을 이끌 능력이 된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라며 올 시즌까지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큰 이유는 맨유의 팀 정신을 살렸다는 데 있었다. 박지성은 "세계적인 명장이었던 루이스 판 할, 조세 무리뉴 감독 등이 왔지만 잘 되지 않았다. 솔샤르 감독은 오래된 맨유의 정신과 문화를 다시 가져왔다"라고 평가했다.
박지성은 솔샤르 감독에게 올 시즌까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했지만, 능력도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중요한 점은 솔샤르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 토마스 투헬 감독 등 최고의 지도자들과 경쟁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켜보며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윤수 기자 yunsports@spotv.net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