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의 이승훈 PD와 대표 선수 ‘FC 개벤져스’ 김민경이 지난 27일 대한축구협회에서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골 때리는 그녀들’이 축구에 열정을 다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다양한 분야의 출연자들이 축구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주고 있다며 이날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는 “’골 때리는 그녀들’이 여성들의 축구 입문을 늘리고 인식을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됐다’”고 직접 밝혔다.
‘골 때리는 그녀들’의 연출을 맡고 있는 이승훈 PD는 “요즘 여자 축구 동호회가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여자 축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참으로 보람있고 놀라울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23년 여자 월드컵을 목표로 여자축구 대표팀, ‘골때녀’ 선수들 모두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올 초 설날 파일럿을 시작으로 시즌 1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현재 시즌 2로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며 수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