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시즌 잠재적인 토트넘 라인업(백스리). ⓒ'더 선' 캡처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김민재(페네르바체)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노리는 젊은 재능 5인방을 소개하며 예상 라인업까지 꾸렸다.

지난해부터 토트넘 이적설이 돌았던 김민재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유럽 무대 경험이 없던 과거와는 상황이 다르다. 이미 터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매체는 김민재에 대해 "손흥민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라며 "괴물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콘테 감독의 수비진에 합류할 재능이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데니스 자카리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함께 백스리를 구성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 다음 시즌 잠재적인 토트넘 라인업(백포). ⓒ'더 선' 캡처

매체는 콘테 감독이 백포 시스템을 꺼내 들어도 김민재의 입지는 굳건하리라 봤다. 자카리아가 미드필더로 가고 김민재가 로메로와 함께 중앙 수비를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재 외에도 자카리아,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 니콜로 바렐라(인테르 밀란), 프랑크 케시에(AC 밀란)가 콘테 감독이 노릴 선수들로 꼽혔다.

한편 토트넘의 에이스인 손흥민 역시 변함없는 입지를 자랑했다. 백스리와 백포 시스템 모두 왼쪽 윙포워드 자리를 꿰차며 대체 불가능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지난여름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에 휩싸였던 해리 케인은 예상 라인업에서 사라지며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리라 예측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