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기원. 출처| SBS '미우새'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윤기원이 '팩트 폭행'으로 '돌싱 형님' 배도환을 위로했다.

윤기원은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임원희, 정석용과 함께 배도환의 집을 찾았다. 

결혼한 적은 있지만 혼인신고도 없이 3일 만에 파경을 맞았던 배도환은 탤런트 동기들의 과거 사진을 내놓으며 추억 여행을 선사했다. 

윤기원은 동기들의 과거 사진 중 한 여성의 사진이 유난히 많은 것을 '매의 눈'으로 짚으며 "이 분은 누구시냐" 캐물었으나 배도환은 "걔는 결혼해서 탤런트 그만뒀어. 사진 전달을 못 했네"라고 의심을 일축했다. 

식사 시간이 되자 배도환과 판박이인 팔순의 모친은 장가 못 간 아들들의 방문을 썩 반가워하지 않으며 '결혼 예찬론'을 펼쳤다. 반면 윤기원은 결혼에 대해 "전쟁터는 안 갔다오는 게 나아요"라고 반박하거나 "결혼했다가 망한 집도 꽤 많아요"라고 배도환의 편에 서 웃음을 자아냈다. 

윤기원은 '철인왕후',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감초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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