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태현(왼쪽), 조인성. 제공|각 소속사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힐링 예능'의 새 지평을 열었던 '어쩌다 사장'이 새 시즌으로 안방을 찾는다.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 측은 6일 "올봄 방송된 '어쩌다 사장'이 내년 상반기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의 제작진과 차태현, 조인성이 다시 의기투합해 새로운 영업일지를 써 내려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어쩌다 사장'은 도시 남자들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절친 차태현과 조인성이 가게를 운영하며 만나는 손님들과의 소소한 일상을 진정성 있게 담아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사장을 돕기 위해 달려온 게스트 군단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어쩌다 사장'은 마지막 회에서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2%(이하 닐슨코리아 제공), 최고 9.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4%, 최고 8.1%를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번 시즌에서 차태현, 조인성은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또 한 편의 겨울 동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싹싹하게 가게를 운영하며 손님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에 훈훈한 진동을 일으켰던 두 사람이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연출을 맡은 류호진 PD는 "'어쩌다 사장'을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의 성원 덕분에 시즌 2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지난 시즌에서 사랑해주셨던 프로그램의 감성과 재미에 이번 시즌의 차별점을 더해 더욱더 즐거운 '어쩌다 사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어쩌다 사장' 시즌2는 2022년 상반기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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