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 장기 휴가를 떠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6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와 '2021 징글볼 투어'를 끝으로 올해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019년이 이어 두 번째 공식 장기휴가를 갖는다"고 알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인 LA 콘서트, 미국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징글볼 투어'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재충전을 위해 각자의 시간을 갖는다. 멤버들 중 진, 정국, 지민은 6일 오전 미국에서 귀국했고, RM, 슈가, 뷔, 제이홉은 아직 귀국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이 공식 휴가를 떠나면서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사실상 연말 시상식 불참을 알린 셈이다.

소속사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잠시나마 평범하고 자유로운 일상을 누리며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휴가 기간에도 팬 여러분의 세심한 배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장기 휴가를 마치면 새 앨범 준비, 공연 준비에 들어간다. 최근 LA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친 방탄소년단은 3월에는 서울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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