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샤. 제공|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 멤버 아샤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에버글로우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아샤에 관한 허위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명예를 침해한 작성자 두 명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며 "이들은 최근 자신이 게시한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했고,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정신적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사죄하며 반성문을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샤는 올해 초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 B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쓰면서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았다.

A씨는 "아샤가 친구들과 함께 성적인 말로 괴롭혔고, 이후로는 행동으로도 폭력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뒤이어 B씨 역시 글을 써 "아샤가 아이돌 연습생이라는 이유로 왕처럼 행동했다. 화장품을 빼앗아가듯이 빌려가서 돌려주지 않는 등 괴롭혔다"고 A씨와 같은 취지의 주장을 했다. 

반면 아샤는 줄곧 "학교폭력 가해는 사실이 아니다. 글쓴이들도 알지 못한다"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해왔다. 

약 1년 만에 소속사는 A씨, B씨가 허위글을 작성한 것을 인정하고 아샤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아샤를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이 정리된 셈이다.

소속사는 "두 명에 대한 처벌 불원의 의사를 통지하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당사는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게시물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음은 위에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에버글로우 멤버 아샤 관련 허위사실 기재 및 유포, 명예훼손과 관련해 아래와 같이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그동안 아샤에 관한 허위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명예를 침해한 작성자 두 명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자신이 게시한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했고,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정신적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사죄하며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또한 아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허위글을 작성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두 명에 대한 처벌 불원의 의사를 통지하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게시물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이 불이익을 받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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