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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첼시-PSG, '코스타·즐라탄' 대신 '쿠르투아·카바니'

작성일: 2015.02.18 07:49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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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덕중 기자] 첼시와 PSG전은 두 팀의 간판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대결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그러나 정작 두드러진 선수들은 따로 있었다.

첼시와 PSG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먼저 선제골을 넣은 팀은 첼시. 전반 36분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감각적인 헤딩골로 포효했다. PSG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PSG는 후반 9분 첼시 수비진을 따돌린 에디손 카바니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먼저 코스타는 올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17골을 쓸어담았다. 19경기 출전에 17골이니 경기당 평균 1.0골에 육박한다. 팀 득점 1위, 2위 에당 아자르(9골) 보다 8골이나 많다. PSG의 이브라히모비치도 17경기서 11골로 팀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부상이 있어 예년 보다 많은 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PSG 내 비중을 고려하면 첼시 코스타 보다도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날은 달랐다. 코스타는 전진배치된 PSG의 중앙 미드필더 다비드 루이스의 활동 반경에 발이 묶였다. 쉽게 PSG 선수들에게 둘러쌓였고 동료에게 볼을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루이스를 향해선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도 마찬가지. 몇차례 슛 자면이 있긴 했지만 첼시의 수비 블록에 막혀 전매특허와 같은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주진 못했다.

대신 첼시 쿠르투아 골키퍼와 PSG 공격수 카바니가 빛났다. 후반 9분 PSG의 동점골 장면에서 카바니가 넣고 쿠르투아가 막지 못하면서 둘의 희비가 엇갈렸지만 이를 제외하면 이날 경기 90분 동안 두 선수의 플레이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쿠르투아는 카바니의 수차례 슛을 수퍼세이브로 연결했다. 카바니는 첼시의 끈끈한 수비망을 뚫고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 첼시의 허를 찔렀다.

이날 경기가 1-1로 마무리되면서 두 팀의 8강 진출 여부는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갈리게 됐다. 코스타와 이브라히모비치의 대결 뿐 아니라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생겼다.



[사진] 쿠르트와 ⓒ 첼시
[동영상] 샤흐타르 뮌헨, PSG 첼시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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