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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눈앞에 둔 A-로드, 팬들에게 자필 사과 편지 공개

작성일: 2015.02.18 07:4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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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지난해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출장금지처분을 받았던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가 복귀를 앞두고 팬들에게 사과를 전하는 편지를 공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com은 18일(한국시각) 로드리게스가 팬들에게 전하는 자필 사과 편지를 공개했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출전을 위해 스프링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과문을 통해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출장금지처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 필요 이상으로 상황을 악화시켰다. 이 점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며 용서를 구했다. 이어 그는 "메이저리그와 뉴욕 양키스 스타인브래너 구단주 가족 선수 노조 그리고 팬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덧붙었다.

로드리게즈는 이러한 사과문을 팬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양키스 구단 측에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그는 "나는 금지 약물인 PED 사용으로 야구 역사상 최장기간 출장정지처분을 받았다. 커미셔너와 선수노조는 이제 끝난 일이라고 말했다. 구단은 나에게 다음에 할 일은 야구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10대 시절부터 야구에 열정을 바쳤다고 강조한 로드리게스는 "스프링캠프에 들어가면 최고의 선수와 동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팀 승리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금지 약물인 PED를 복용한 혐의로 시즌을 모조리 날렸다. 한 시즌동안 필드에 나서지 못했던 그는 메이더리그 역사상 최장기간 출장정지처분을 받았다.

야구 역사상 치명적인 흠집을 남긴 그는 일반 야구 팬들을 물론 양키스 팬들에게 비난의 소리를 들었다. 로드리게스보다 한 살 위인 팀 동료 데릭 지터가 명예롭게 은퇴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한편 로드리게스에게 PED를 제공한 바이오제네시스 오브 아메리카의 전 소유주인 앤소니 보쉬는 징역 4년 형을 선고 받았다.

[사진 = 알렉스 로드리게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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