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카브레라 부상에도 여전히 '공포의 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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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전통적인 강호인 디트로이트의 타순과 선발 투수 라인업을 예상했다.
2013년까지 디트로이트의 중심 타선에는 카브레라와 프린스 필더(텍사스)-토리 헌터(미네소타)가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필더와 헌터가 떠났고 현재 그 자리를 빅터 마르티네스가 대신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에는 보스턴에서 쿠바 출신 거포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데려왔다.
카브레라-마르티네스-세스페데스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의 무게감은 과거와 비교해 가볍지 않다. 그러나 문제는 카브레라와 마르티네스의 몸 상태다.
카브레라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발목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MLB.com은 카브레라의 개막전 출전이 아직은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마르티네스 역시 왼쪽 무릎 수술로 인해 최장 6주 동안은 팀에 합류할 수 없다.
비록 이들의 합류가 불투명해도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여전히 막강하다. 이안 킨슬러-호세 이글레시아스가 이끄는 리드 오프진은 탄탄하고 새롭게 가세한 세스페데스가 중심 타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타율 0.315에 23개의 홈런을 때린 J.D 마르티네스도 그 뒤를 받치고 있다.
지난해 디트로이트는 90승 72패를 기록하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디비전 시리즈에서 볼티모어에 3연패를 당하며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가장 우승에 근접한 해는 지난 2012년이었다. 당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디트로이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내리 4연패를 당하며 상대 팀이 샴페인을 터뜨리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사이영상 출신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맥스 슈어저와 프라이스 여기에 저스틴 벌렌더까지 버티고 있는 디트로이트의 선발진은 아메리칸리그 최강이었다. 그러나 정작 포스트시즌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FA로 풀린 슈어저는 현재 워싱턴 내셔널스로 둥지를 옮겼다. 카브레라와 마르티네스가 건강한 몸으로 돌아온다면 올해도 '호랑이의 이빨'은 여전히 날카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MLB.com이 예상한 디트로이트의 타순
1번 - 이안 킨슬러
2번 - 호세 이글레시아스
3번 - 미겔 카브레라(부상 회복 뒤 팀 합류시)
4번 - 빅터 마르티네스(부상 회복 뒤 팀 합류시)
5번 -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6번 - J.D 마르티네스
7번 - 알렉스 아빌라
8번 - 닉 카스텔레노스
9번 - 앤서니 고스
MLB.com이 예상한 디트로이트의 선발진
1선발 - 데이비드 프라이스
2선발 - 저스틴 벌렌더
3선발 - 아니발 산체스
4선발 - 알프레도 사이먼
5선발 - 쉐인 그린
[사진 = 메겔 카브레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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