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전력' 워싱턴, 이변의 덫을 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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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을 연고로 한 엑스포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캐나다를 대표하던 야구 팀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몬트리올 시민들은 엑스포스에 흥미를 잃었다. 늘 텅빈 야구장에서 경기를 했던 이들은 흥행을 위해 프랜차이즈를 이동해야만 했다.
2005년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로 둥지를 옮기고 내셔널스란 새로운 팀으로 태어났다. 그리고 10년 뒤인 현재 워싱턴 내셔널스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탄탄한 전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올해 워싱턴의 타순과 선발진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워싱턴은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투수진을 갖췄다. 올해도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은 지난 14일 워싱턴을 올해 우승후보 1순위로 꼽았다. 실제로 워싱턴의 1선발부터 5선발은 모두 지난해 10승 이상을 올렸다. 특히 FA 투수 최대어 중 한 명인 맥스 슈어저를 영입하며 리그 최강의 1~3선발진을 완성했다.
마무리 투수 드류 스토렌과 케이시 얀센 아론 배렛이 버티고 있는 불펜진도 탄탄하다. 타순은 상위 타선과 하위 타선의 균형이 고르게 잡혀있다.
데나드 스판과 앤서니 렌던이 1,2번 타순에서 기회를 만들고 제이슨 워스-라이언 짐머맨-브라이스 하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이 해결사로 나선다. 그 뒤를 이안 데스몬드와 윌슨 라모스 등이 받쳐준다.
지난해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차지했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샌프란시스코에 고배를 마셨다. 팀 전력은 좋았지만 고비처에서 나타나는 끈끈한 조직력에서 샌프란시스코에 뒤쳐졌다. '짝수해'에 유독 포스트시즌에서 펄펄 나는 샌프란시스코를 일찍 만난 점도 불운이었다.
MLB.com은 "지난해 워싱턴은 디비전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에 패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워싱턴의 상승세를 낙관했다. 지난해 워싱턴은 몇몇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했다. 올해 정규 시즌에서 팀의 주역들이 팀 전력에서 이탈하지 않는 점과 포스트시즌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 관건이다.
MLB.com이 예상한 워싱턴의 타순
1번 - 데나드 스판
2번 - 앤서니 렌던
3번 - 제이슨 워스
4번 - 라이언 짐머맨
5번 - 브라이스 하퍼
6번 - 이안 데스몬드
7번 - 윌슨 라모스
8번 - 유넬 에스코바
MLB.com이 예상한 워싱턴의 선발진
1선발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2선발 - 조단 짐머맨
3선발 - 맥스 슈어저
4선발 - 더그 피스터
5선발 - 지오 곤잘레스
[사진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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