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네르바체의 김민재. ⓒSPOTV NOW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김민재(페네르바체)가 다시 한번 빅클럽의 눈을 사로잡을까.

페네르바체는 오는 10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상대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D조 6차전을 치른다.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페네르바체는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 1승 2무 2패 승점 5점으로 2위 올림피아코스(승점 9점)와의 격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순위가 정해졌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만큼 쉽게 승리를 내어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크푸르트는 1위를 확정 짓기 위해 전력을 다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민재는 빠르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5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많은 빅클럽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31회의 볼 가로채기와 4번의 슛을 막아내는 동안 한 번의 경고 없이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수비 지역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전방으로 빠르게 연계해 주는 모습도 여러 차례 보여줬다.

김민재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는 페네르바체와 프랑크푸르트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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