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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9.4%’ 양의지, 올해 만장일치 골든글러브 수상 가능할까

작성일: 2021.12.10 05:05 고유라 기자, 김성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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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양의지가 만장일치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김성연 인턴기자] NC 다이노스 양의지(34)가 지명타자로 만장일치 수상 진기록에 도전한다.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날 양의지의 최다 득표율 신기록 달성이 최대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양의지는 2014년부터 7년 동안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매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 6번의 골든글러브 수상은 모두 포수 부문이었다. 그러나 양의지는 올해 후보 선정 기준인 720이닝 이상을 충족하지 못해 포수 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지명타자 부문 후보에 올랐다.

양의지는 올 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5, 30홈런, 111타점, 장타율 0.581, 출루율 0.414를 기록하며 타점/장타율 1위, 출루율 4위, 홈런 5위, 타율 6위에 오르는 등 타격 부문을 석권했다.

유력한 경쟁자로는 140경기 동안 타율0.286, 29홈런, 92타점을 기록한 호세 피렐라(삼성)와 141경기에서 타율0.315, 15홈런, 81타점을 올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두산)가 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양의지에는 못 미치는 활약이다.

수상이 거의 확정적인 가운데, 주목해야 할 부분은 득표율이다. 지난해 6번째 골든글러브 수상 영예를 안은 양의지는 만장일치에 가까운 99.4% 득표율로 2002년 마해영(전 삼성)의 99.3%를 18년 만에 갱신하면서 역대 최고 득표율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 양의지는 만장일치 수상에 도전한다.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타자 포지션 특성상 공격 지표만이 고려 대상이다. 그렇기에 타율, 홈런, 타점, 장타율, 출루율 등 공격 5개 지표에서 가장 우수한 기록을 올린 양의지의 만장일치 득표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도 양의지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게 된다면 총 7번으로 김동수(전 히어로즈), 이병규(전 LG,9)와 함께 역대 최다 수상 공동 3위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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