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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왕' 김혜성, '격전지' 유격수 GG 수상… 데뷔 첫 영예

작성일: 2021.12.10 18: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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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 ⓒ삼성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삼성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이 데뷔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혜성은 10일 서초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김혜성은 304표 중 179표를 받아 심우준(kt, 13표), 오지환(LG, 49표), 마차도(롯데, 32표) 등을 제치고 영광의 얼굴이 됐다.

김혜성은 올 시즌 144경기에 나서 170안타(3홈런) 99득점 66타점 46도루 타율 0.304 출루율 0.372 장타율 0.367을 기록하며 리그 도루왕을 차지했다. 그외에도 득점 4위, 안타 공동 6위, 타율 12위에 올랐다.

1999년생으로 올해 최연소 주장을 맡아 팀의 공수를 이끈 김혜성은 올해 905⅔이닝 동안 29개의 실책을 기록, 유격수 후보들 중 가장 많은 실책을 범했으나 공격으로 이를 상쇄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김혜성은 수상 후 "올해 처음으로 유격수 풀타임을 뛰었는데 많이 아쉬운 점도 있지만 좋은 가능성을 봤다고 생각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이어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홍원기 감독님, 강병식, 오윤 타격코치님, 도루 잘하게 도와주신 조재영 코치님, 몸 잘 풀어주시는 트레이닝코치님들께도 감사하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김)하성이 형한테 항상 귀찮게 물어보는데 따뜻하게 대답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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