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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홍창기·구자욱, '최대 격전지' 외야수 부문 GG 수상

작성일: 2021.12.10 18:1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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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정후-홍창기-구자욱. ⓒ삼성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삼성동, 고유라 기자] 타이틀홀더들의 경쟁지였던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는 키움 이정후, LG 홍창기, 삼성 구자욱이었다.

10일 서초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외야수 부문은 이정후(263표), 홍창기(189표), 구자욱(143표)이 수상했다. 쟁쟁한 경쟁 후보들이 이름을 올려 가장 치열한 싸움을 벌인 포지션인 외야수 부문이었다. 전준우(롯데)는 133표를 받아 4위였다.

이정후는 올해 123경기에 나와 167안타(7홈런) 84타점 78득점 10도루 타율 0.360 장타율 0.522 출루율 0.438을 기록해 타율 1위에 올랐다. 어느새 골든글러브 단골손님이 된 이정후는 2018년 이후 4년 연속 수상했다. 그밖에도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상, 일구상 최고타자상 등 7관왕에 올랐다.

이날 세계 최초 부자(父子) 타격왕 타이틀을 함께 한 아버지 이종범 LG 코치(1994년 타율 0.390)가 시상해 특별한 느낌을 더했다. 4년 전 아들에게 신인왕 트로피를 건넸던 이 코치는, 올해 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시상식에서도 이정후에게 최고의 선수상을 시상한 데 이어 세 차례나 경사에 함께 했다.

홍창기는 144경기를 뛰며 172안타(4홈런) 103득점 52타점 23도루 타율 0.328 출루율 0.456 장타율 0.408을 기록, 리그 출루율 타이틀을 따냈다. 홍창기는 데뷔 첫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득점왕' 구자욱은 139경기 166안타(22홈런) 88타점 107득점 27도루 타율 0.306 출루율 0.361 장타율 0.519의 성적을 올렸다. 구자욱은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동시에 데뷔 후 처음으로 황금장갑 주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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