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포르투갈의 상징과도 같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주가를 높이고 있는 선수가 있다.

영국 매체 미러13(한국시간) “폴 머슨은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호날두보다 낫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맨시티에서 6번째 시즌을 맞는 실바는 지난 시즌 어려움을 겪었다.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팀에서 주전 경쟁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리그 26경기에서 나서 26도움. 맨시티 입성 후 가장 적은 경기 수와 공격 포인트였다.

입지 불안은 이적설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여러 팀의 물망에 오르며 미래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절치부심한 실바는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리그 15경기 만에 7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미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골과 타이기록이다.

기록에는 보이지 않는 영향력은 더 대단하다. 사실상 맨시티의 에이스로 팀을 이끌고 있다.

아스널의 레전드 출신인 폴 머슨도 실바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스포츠 키다를 통해 실바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엔 케빈 더 브라위너,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가 건드릴 수 없는 선수였다. 현재는 실바다. 그가 부적이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현재 실바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최고의 포르투갈 선수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물론 호날두가 쌓아온 성과도 인정했다. 그는 실바는 결코 호날두의 커리어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보자면 실바를 넘기 어려울 것이다라며 엄청난 기세를 전했다.

▲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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