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파리그 트로피 ⓒUEFA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바르셀로나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나폴리로 결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13(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본부에서 2021-22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라는 새로운 대회가 창설됨에 따라, 유로파리그의 토너먼트 방식에 변화가 있었다. 지난 시즌까진 32강부터 토너먼트가 진행됐지만, 올 시즌부터 16강부터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대신, 16강 플레이오프 단계가 생겼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팀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2위를 차지한 팀들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행 주인공이 결정된다.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들은 올림피크 리옹, AS모나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갈라타사라이, 레드 스타 벨그라데, 바이엘 레버쿠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유로파리그 각 조 1위팀들과 맞붙게 된다.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결과 세비야-디나모 자그레브, 아탈란타-올림피아코스, 라이프치히-레알 소시에다드, 바르셀로나-나폴리, 제니트 상태르크부르크-레알 베티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레인저스, FC셰리프-브라가, 라치오-포르투 등의 경기가 성사됐다.

가장 관심을 모은 바르셀로나는 나폴리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됐다. 바르셀로나가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나폴리를 꺾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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