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EFA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재추첨을 결정했다.

UEFA13(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과정에서 중요한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무효가 선언됐으며 추첨이 다시 실시된다고 발표했다. 재추첨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밤 11시다.

상황은 이랬다. 벤피카-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맨체스터 시티의 대진이 완성된 가운데, 눈에 보이는 실수가 확인됐다. 비야레알의 상대를 추첨할 때 조별리그 같은 조에서 경쟁을 펼쳤던 맨유의 공이 포함된 것.

실수는 또 나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대를 결정할 땐 맨유의 추첨 공이 포함되지 않았다. 맨유 공 없이 진행된 추첨에서 아틀레티코의 상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결정됐다.

가장 마지막에 이름이 불린 맨유는 파리 생제르망(PSG)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UEFA는 곧바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했다. 결국,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은 다시 진행되게 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