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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알 '출전시간 불만'…맨유 1월 살생부 '숙청 대상'

작성일: 2021.12.14 15:4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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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시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앙토니 마시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려고 한다. 출전 시간 부족에 좌절했고 불만을 터트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시알을 당장 1월 겨울 매각 리스트에 올릴 참이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마시알은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않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려고 한다. 이미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마시알이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을 원한다. 1월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출전 시간이 필요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면담을 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마시알은 2015년 AS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5년 여름에 아직은 검증되지 않은 공격수에게 기본 이적료 5000만 유로(약 678억 원)를 투자했다. 

2016년 프랑스 '르 피가로'가 유출한 세부 조항에 따르면, 모든 대회를 통틀어 25골을 넣을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나코에 1000만 유로(약 135억 원)를 줘야 했다. 마시알이 현재까지 79골을 기록한 만큼, 이미 추가 이적료가 지급됐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45분 이상 25경기를 뛴다면, 또 1000만 유로를 모나코에 줘야했다. 2015년 A대표팀 데뷔 후 30경기를 뛰었기에 추가 조건을 충족했다. 앞선 조항 외에 모든 조건이 발동됐을 경우 최대 이적료는 무려 8000만 유로(약 1085억 원)였다.

굵직한 추가 금액을 지불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영향력이 떨어졌다. 루이스 판 할 감독 시절 번뜩였던 경기력이 사라졌다. 최전방에서 성실하게 뛰지 않았고, 박스 안에서 공격 포인트도 현저하게 줄었다. 올해 여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제이든 산초가 합류하면서, 완벽하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은 2번에 불과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마시알을 중용할 생각이었지만, 랄프 랑닉 감독은 아니다. 랑닉 감독은 그린우드, 호날두, 산초 등을 1옵션으로 활용하고 있다.

마시알 대리인이 언론을 통해 출전 시간 불만과 작별을 이야기하자, 랑닉 감독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공식 석상에서 "난 언론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구단을 떠나고 싶다면 직접 내게 혹은 보드진에게 말해라"라고 호통쳤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부터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추진한다. 팀에 굳이 쓸모 없는 선수를 과감하게 매각한다. '이적 선언'을 마시알이 살생부에 올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마시알을 원하는 팀은 많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기 전에 토트넘과 연결되기도 했다. 중동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가 필요한 바르셀로나 등과 이적설이 돌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은 2024년에 끝나는데, 시장 가치는 3500만 유로(약 467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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