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하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한 근황을 전했다.

하하는 15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집에 못 들어가고 있다"고 전화통화로 직접 근황을 알렸다.

하하는 이날 게스트로 '라디오쇼'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재석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박명수는 "질병관리청에서 재검사를 요청하셔서 재검사도 음성이 나왔다. 집에는 못 들어가고 있고, 아이들도 학교에 못 갔다"고 했다.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스케줄에 불참한 것에 대해서는 "검사를 한 번 더 받을 수도 있다. 6~7일까지가 잠복기라고 하더라. 조심히 있어야 한다"며 "형이 걸릴 수도 있다. 형은 몸이 약하셔서 안된다"고 했다.

자가격리로 인해 작업실에서 생활했다는 하하는 "너무 불안해서 손톱을 다 물어 뜯었다. 손톱이 없다"며 "(아내 별은) 화가 많이 나 있고 예민하다. 그리고 저를 가엾게 여기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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