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준.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이준이 4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이준은 15일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서재원, 연출 장영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보고 첫등장 신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대본을 보면서 희열을 많이 느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기존에 안 해 본 캐릭터라 재밌을 것 같았다"며 "거기에 진욱이 형이 나온다고 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준은 '아버지가 이상해' 이후 4년 만에 안방 복귀작으로 '불가살'을 택했다. 이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 "제 마음가짐은 똑같다. 다만 환경이 많이 바뀌었더라. 밤샘 촬영 등이 없어졌다. 집에 잘 보내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전에는 안 그랬는데 4년이라는 공백이 생긴 후에 촬영장을 가니 다들 나를 선배님이라고 불렀다"며 "저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갑자기 선배가 된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1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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