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선에 선 IBK …"김호철 감독님 오셔서 다행"
작성일: 2021.12.15 18:2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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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안태영 코치가 마지막으로 경기를 지휘하는 소감을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15일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호철 신임 감독은 오는 18일 화성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홈경기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을 지휘한다.
시즌 시작부터 다사다난했다. 세터 조송화와 김사니 전 코치가 팀을 이탈하는 과정에서 서남원 전 감독과 윤재섭 단장이 동시에 경질됐다. 김사니 코치는 팀에 복귀해 감독 대행직을 맡았다가 뭇매를 맞고 끝내 사퇴했고, 구단은 13일 조송화와 계약해지를 발표했다.
안 코치는 김호철 신임 감독이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하기 전까지 임시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그는 "3경기 정도 했는데,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김호철 감독님이 오시게 돼서 다행이다. 김호철 감독이 오신다는 말만으로도 빠르게 뭉친 것 같다. 앞으로 김호철 감독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의 훈련 영상과 함께 TV로 중계되는 경기를 지켜보며 빠르게 팀 파악에 나섰다. 안 코치는 "팀 훈련 영상이나 많은 것들을 감독님께서 검토하고 있다. 레프트 선수들이 많으니 레프트를 많이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팀 분위기는 어느 정도 수습이 됐지만, 예전과 같진 않다. 안 코치는 "예전과 비교하면 밝고 그렇진 않다. 그래도 밝아졌고, 훈련할 때 에너지도 많이 나오고 있다. 많이 떨쳐냈고, 떨쳐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도 같다"고 했다.
김 감독은 안 코치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승리를 챙긴 뒤 김 감독을 맞이할 수 있을까.
한편 IBK기업은행은 이날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김희진의 선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백신 접종 여파다.
안 코치는 "라이트에 여러 선수를 넣고 훈련을 했다. 김희진이 백신을 맞고 어깨 통증이 심한 상태라 무리해서 뛰지 말라고 한다. 본인이 뛰고 싶은 의지가 강해서 경기 전에 몸을 푸는 것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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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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