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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 영상] '오매불망' 박정진, "모두 의욕 불태우고 있어"

작성일: 2016.03.02 06:0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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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 배정호 기자]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모두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한화 이글스 투수조 최고령인 박정진이 달라진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박정진은 지난달 29일 넥센 히어로즈와 연습 경기 전 스트레칭에 힘을 쏟고 있었다. 지난해 박정진은 76경기에 나서 96이닝을 던졌다. 이는 자신의 최다 출전 기록이다. 평균자책점 3.06으로 한화 필승조를 꾸렸던 박정진은 지난해 9월 10일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 이후 등판하지 못했다. 

팔꿈치 근육통을 호소했던 박정진은 스트레칭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박정진은 “지난 시즌 감독님이 부임 이후 첫 시즌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 했다. 나 스스로 의욕에 넘쳤던 것 같다”며 “올해는 체계적으로 관리 받고 있다. 큰 통증 없이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진은 송창식과 함께 이날 가벼운 캐치볼로 훈련했다. 김성근 감독과 2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정진은 김 감독이 ‘자율성’을 중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대가 변했으니까 자율에 맡기는 것 같다. 훈련 시간에도 항상 ‘자율을 주겠다. 대신 책임은 너희가 져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우람이에게 물어보니까 이전과 많이 달라지신 것 같다”며 웃었다. 

좌완 불펜 정우람의 합류로 한화 중간 계투진은 더욱 강해졌다. 한화는 전력 손실 없이 FA로 심수창과 정우람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1999년 한화가 마지막으로 우승한 해에 입단한 박정진은 어느덧 마흔의 나이를 넘겼다. 프로 17년째인 박정진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박정진은 “모두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의욕을 불태우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반드시 올 시즌에는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상] 박정진 인터뷰 ⓒ오키나와,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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