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엔플라잉' 권광진, 성추행 의혹 벗었다…"3년간 소송, 죽을만큼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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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진은 21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들 축하해 주세요"라는 글을 쓰고 성추행이라는 누명을 벗었다고 밝혔다.
권광진은 2018년 팬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팬과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엔플라잉을 탈퇴한 바 있다. 이후 약 3년간 개인적으로 법정 싸움을 이어왔다는 권광진은 형사 재판에 이어 민사 재판에서도 승소하며 성추행 의혹을 씻어냈다.
그는 "드디어 '성추행'이라는 누명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약 4년 만에 이야기를 하네요. 백날 말로 하는 것보다 이렇게 증명서로 결과물로 보여드리는 게 맞는 거 같아서 이제까지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라며 그간 경찰, 검찰에서 받은 등기 서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유튜브에서 자세하게 상황을 설명했다. 권광진은 "여러분들 축하해 달라. 드디어 성추행이라는 말도 안되는 누명 속에서 완전히 나왔다. 죽을만큼 힘들었다"며 "여자친구가 생겨서 탈퇴를 했고, 여자친구가 팬이라 팬들이 탈퇴 요구를 해서 탈퇴를 했다. 팬을 성추행했다는 의혹도 있는데 허위 사실이다. 경찰과 검찰에 신고조차 안된 루머다. 팬들이 그때 저를 탈퇴시키려고 남성 혐오 집단까지 동원하니까 요즘 말로 페미니스트 분들이 악성 댓글을 달았다"고 했다.
4년간 민사 소송, 형사 소송을 진행하며 받은 엄청난 서류 뭉치를 공개한 권광진은 성추행 루머는 당시 여자 친구와 절친했던 여성이 허위 루머를 유포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 여자 친구와 친한 언니가 저와 그 여자친구가 연애를 하니까 화가 난 거다. 한국 사람들은 남 잘 되는 꼴 못 본다고 배가 아팠던 것 같다. 갑자기 제가 본인을 인스타그램으로 차단했다고 하더라. 부모님을 걸고 차단한 적 없다. 사달을 만들어 놓고 도망을 가고 잠적을 했다. 근데 그 글들만 보면 난 진짜 세상 나쁜 개쓰레기다. 내가 봐도 내가 쓰레기였다. 키보드 워리어들은 진짜 글을 잘 만들어낸다. 그렇게 욕을 겁나 먹으면서 회사를 나왔다. 성추행이 제 이름 앞에 붙으니까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진상 규명을 하기 위해 고소를 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회사에서 고소를 진행해준다고 했는데 제가 궁지에 몰리니까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과연 회사가 팬들에게 얼마나 강력 대응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억울한 건 풀어야 하니까 강력 대응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해서 고소를 진행했다"고 회사를 나와 개인적으로 법적 대응을 한 이유를 밝혔다.

또 "여기서 끝내지 않고 민사소송을 진행해서 법정에서 그 친구들을 봤다. 작게는 한명당 백만원부터 크게는 천만원까지 손해배상을 받았고, 돈을 받으려고 그런 게 아니라 그 친구들을 혼내려고 한 거다. 제가 준비한 자료가 엄청 정리가 잘 돼 있으니까 재판장에서 피고소인들이 거짓 증언한 게 들켜서 재수사가 들어갔다"고 현재까지도 사건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광진은 "3, 4년 안 힘들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저만 힘들었겠냐 부모님, 지인, 친척, 팬들, 여자 친구 다 힘들어했다. 경찰서, 재판장에 간 시간, 감정 소모 등등 고통 속에서 살았다. 내게 몹쓸 짓을 한 팬들에게 말하고 싶다. 제 과거와 열심히 싸우는 그분들은 참 신기하다. 저는 그 시간에 발전하고 성장하는데 그런 식으로 성장하는 것 보면 대단한 것 같다. 인생을 참 불필요한데 쓰시는 것 같다"고 일침했다.
권광진은 2018년 팬과 교제했다는 이유로 엔플라잉을 탈퇴했다. 현재는 유튜브 등을 운영하고 있고, 여자 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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