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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경기 일정 이해 안 돼"…리버풀 '1주 3경기' 치르나

작성일: 2021.12.23 12:50 이민재 기자,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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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54) 리버풀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박건도 인턴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54)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빡빡한 경기 일정에 불만을 터트렸다.

클롭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 2021-22시즌 카라바오컵(EFL컵) 8강전 후 인터뷰에서 “내일(24일) 프리미어리그 감독들과 회의에 참석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정규시간 90분을 3-3으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기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영국을 덮쳤다. 영국 보건청은 지난 21일 일일 확진자 수가 90,269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에도 비상이 걸렸다. 구단 직원, 선수단 내부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산이 끊이질 않는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주 리그 9경기를 연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20일 공식 성명을 통해 “향후 경기 일정에 변화가 없을 것이다”라고 못 박았다. 크리스마스 주간 ‘박싱데이’는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각 팀은 3, 4일에 한 번꼴로 빡빡한 경기 일정을 치른다.

프리미어리그 관계자들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 리버풀 주장 조던 헨더슨(31)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아무도 선수 복지를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마스 투헬(48) 첼시 감독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금 같은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는 건 안전하지 않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리버풀은 오는 26일, 29일, 내년 1월 3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그 사이에 카라바오컵 4강전 경기가 포함될 수도 있다. 클롭 감독은 “불만족스럽다. 경기 일정이 왜 이렇게 됐는지 이해가 안 된다. 목요일(24일) 감독 회의에 프리미어리그 관계자가 참석한다. EFL도 회의에 관여할진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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