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서귀포시 야구장 전경. ⓒ한국리틀야구연맹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국리틀야구연맹에서 선발한 선수들이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한다.

리틀야구연맹은 23일 다음달 10일~24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KBO에서 주관하는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 참가를 위해 각 권역별 우수선수 4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대표 선수는 리틀야구연맹의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2021년 연맹 등록 및 전국대회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5개 권역별 안배를 통해 각 지역의 우수 선수가 공정하게 선발될 수 있도록 심의했다. 서울강동구리틀 신기량 외 41명의 남자 선수와 세종시리틀 양서진 외 1명의 여자 선수가 제주 캠프에 참가한다.

KBO는 프로야구 출신 지도자들이 각 포지션별 코치로 참여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통한 기본적인 기술지도를 할 예정이다. KBO는 "한국야구발전의 근간인 리틀 야구선수들에게 우수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미래 KBO리그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정례화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O는 22일 캠프를 총괄할 감독으로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코치를 역임한 '타격 레전드' 장종훈을 선임했다. 김동수 배터리코치, 차명주·홍민구 투수코치, 이종열 타격코치, 채종국 수비·주루코치가 장 감독과 함께 선수들을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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