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훈(왼쪽) 구교환. ⓒ곽혜미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제훈 구교환이 영화 '탈주'로 만난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제훈 구교환은 영화 '탈주'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제작사 측은 "확정은 아니다"며 언급을 아꼈다.

영화 '탈주'는 탈북 군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삼진그룹영어토익반' '도리화가' '전국노래자랑' 등의 이종필 감독이 연출하고, '말모이' '택시운전사' '삼진그룹영어토익반' 등을 만든 더 램프가 제작을 맡는다.

'탈주'는 배우 이제훈 구교환의 만남으로도 눈길을 끈다.

이제훈은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 넷플릭스 'D.P.', 영화 '모가디슈'로 두각을 드러낸 구교환을 콕 집어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냈고, 지난달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도 "구교환과 작품을 하고 싶다"며 직접 러브콜을 보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같은 바람이 '탈주'를 통해서 현실화된 것. 두 사람이 첫 만난 '탈주'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영화 '탈주'는 내년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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