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설강화' 지수의 뺨을 때리는 김정난 스틸이 공개됐다.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이하 '설강화', 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3회에서 집에 간 '영로'(지수)가 '홍애라'(김정난)와 대립한다.

'수호'(정해인)에게 가져다 줄 옷을 구하기 위해 10년 만에 집에 돌아간 영로. 옷만 몰래 챙겨나오려다 아버지 '은창수'(허준호)와 재혼한 새어머니 홍애라와 마주하게 된다. 두 살마은 죽은 영로의 생모와 관련된 악감정으로 연락을 하고 있지 않던 사이다. 말다툼 끝에 영로는 가족 사진 액자를 바닥에 내팽개치고, 분노한 홍애라는 영로의 뺨을 때리게 된다.

촬영장에서 배우 지수와 김정난은 서로에 대한 악감정을 오랫동안 품은 두 모녀를 밀도 있게 연기해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설강화' 1, 2회에서 영로의 가정사가 베일에 싸여 있던 만큼, 그녀의 가족들이 향후 영로에게 벌어질 일들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4일 방송하는 '설강화' 3회에서는 영로가 '피승희'(윤세아)와 안기부 직원들의 눈을 피해, 수호를 기숙사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방법을 찾는 모습이 방송된다.

'설강화'는 1987년 대선 정국을 배경으로 정치적 음모와 첩보전, 그 와중에 꽃핀 로맨스를 선보일 JTBC 토일드라마다. 그러나 방송 전부터 드라마 속 설정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며 방송 이후 더 폭발하자 JTBC가 초반 회차를 앞당겨 편성, 24일 3회가 방송하게 됐다. 

JTBC는 23일 이같은 계획을 밝히며 "'설강화'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방송 드라마의 특성상 한 번에 모든 서사를 공개 할 수 없기 때문에 초반 전개에서 오해가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시청자분들의 우려를 덜어드리고자 방송을 예정보다 앞당겨 특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