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 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마시알 영입에 관심이 없다"라며 "에디 하우 감독이 마시알을 영입할 기회를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뉴캐슬은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수비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데려올 최우선 목표를 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마시알은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않고 맨유를 떠나려고 한다.
이미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마시알이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유와 작별을 원한다. 1월 이후에도 맨유에 잔류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 구단과 면담을 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맨유 데뷔 시즌 49경기서 17골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마시알은 팀 내 확실한 공격수로 자리를 잡아갔다. 존재감을 가장 많이 보여준 시즌은 2019-20시즌이었다. 당시 48경기서 23골 1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지난해 36경기서 7골을 기록한 뒤 올 시즌 총 10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7경기서 1골을 넣었는데, 그중 단 2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존재감이 줄어들고 말았다.
출전 기회를 원하는 마시알은 팀을 옮기고 싶어 한다. 최근 연결된 뉴캐슬은 마시알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신 세비야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세비야는 맨유의 듀오 에딘손 카바니와 마시알을 노리고 있다"라며 "현재 세비야는 바르셀로나와 카바니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카바니는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는 걸 꿈꾸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세비야는 카바니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마시알을 노릴 계획이다. 마시알도 뉴캐슬보다 세비야 이적을 더 선호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