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권나라, 몰아치는 전개 속 빛나는 감정 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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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라는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장영우)에서 전생에 불가살이었으나 인간으로 환생을 거듭하는 운명의 소유자 민상운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26일 방송된 4회에서 민상운은 단활(이진욱)이 동생 민시호(공승연)를 넋이 나간 듯 바라보자, 민시호와 함께 황급히 자리를 떴다. 집으로 돌아온 민상운은 계속 도망쳐야 하는 삶과 혼의 기억을 읽는 능력 등으로 지친 동생을 걱정스레 바라봤다.
이후 민상운은 15년 전 자신과 동생을 거둬준 할머니 김고분에게서 "불가살로 불가살을 죽여"라는 말을 들었다. 이어 민상운은 "어제 본 그 남자가 집을 찾아왔고 꼭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는 동생의 전화를 받고 집으로 향했지만, 자신을 쫓는 옥을태(이준)의 위협을 받고 숲에 몸을 숨겼다.
민상운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옥을태에게 혼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옥을태의 가슴에 난 구멍에서 검은 피가 흘러내렸고, 단활까지 가세하면서 옥을태의 계획을 수포로 돌아갔다. 이내 깨어난 민상운은 세상을 떠난 언니 민상연(한서진)이 남긴 말을 떠올리며, 단활에게 "오른손에 상처를 가진 남자 당신이 불가살을 없앨 수 있는 칼이라고 했다. 도와 달라"고 외쳤다.
권나라는 이처럼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민상운의 입체적인 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민시호에게는 미안함과 애틋함이 뒤섞인 감정선을, 귀물들에게는 한 섞인 분노를 드러내며 몰입도 높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민상운의 다채로운 감정신들을 잘 표현해내고 싶다"는 말을 지켜나가고 있는 권나라의 향후 활약에 더욱이 이목이 집중된다.
'불가살'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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