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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1호+깡패’ 손흥민, 2021년 PL 홈 득점 1위 등극

작성일: 2021.12.28 05:2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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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021년 홈 득점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이쯤 되면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전생에 연인이 아니었을까 싶다.

손흥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을 달린 토트넘(승점 29점)은 4위 아스널(35점)보다 3경기를 덜 치르고도 6점 차 5위에 올랐다.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의 연속골에 상대 선수까지 한 명 퇴장당한 상황. 손흥민이 그냥 물러나기엔 아쉬웠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모우라의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며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8호골이자 4경기 연속 득점.

물오른 손흥민의 득점 일지는 안방에서 더 자주 쓰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021년 손흥민은 PL 선수 중 홈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득점 일지를 거슬러 올라가면 2021년 1월 2일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새해 첫 골을 터뜨렸다. 특히 이 득점은 토트넘 입단 후 100번째 골이라 의미가 깊었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4골을 더 터뜨리며 지난 시즌을 마쳤다.
▲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손흥민

올 시즌에도 손흥민은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안방 리그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왓포드, 브렌트포드, 노리치 시티, 리버풀에 이어 이날 팰리스전까지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5골과 올 시즌 6골을 합해 2021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만 11골을 넣었다.

이 외에도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1호 제조기로 불린다. 2019년 4월 개장된 안방의 각종 기록을 보유 중이다.

팰리스와의 개장 경기에서 1호 득점을 터뜨리며 첫 번째 승리의 주역이 됐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호 경기에서도 맨시티를 상대로 1호 득점을 터뜨리며 역사적인 첫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첫 골의 주인공도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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