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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한 콘테 "토트넘 신기록? 오늘 처음 알았다"

작성일: 2021.12.29 13:0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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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기록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저 이기지 못한 것에만 집중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스햄튼과 1-1로 비겼다.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였다. 원정이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토트넘이 분명 크게 앞섰다. 게다가 이날 사우스햄튼은 경기도중 1명이 퇴장당해 10명이서 토트넘을 맞았다.

그럼에도 무승부가 최선의 결과였다. 패하진 않았지만 웃을 수 없었다.

경기 후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무뚝뚝하게 인터뷰에 응했다. "결과가 많이 아쉽다. 최근 일정이 매우 힘들었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그럼에도 10명이서 뛴 팀을 상대로 우리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정신을 다잡아야한다. 전반전 사우스햄튼의 출발이 좋았다. 다음부터는 우리가 먼저 공격해야 한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콘테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7경기 4승 3무로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토트넘 역사상 새 감독이 오고 첫 7경기 동안 무패행진을 달린 경우는 콘테 감독이 처음이다.

새로운 역사를 썼지만 콘테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그런 기록이 있다는 걸 오늘(29일) 처음 알았다. 패하지 않은 건 좋지만, 아직 더 성장해야 한다. 팀이 강해지려면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지금보다 잘해야 한다. 사우스햄튼전에선 골을 내주고 난 뒤에야 선수들이 정신을 차렸다. 다음에는 이런 경기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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