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신해원 인턴기자] 황소의 돌진을 당분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을 예정입니다.

울버햄튼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자 소식을 업데이트했습니다. 1군 선수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아스널과 경기가 연기됐고, 그 선수들 중 일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황희찬의 부상 또한 언급됐습니다.

황희찬은 지난 16일,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교체가 되었는데요.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복귀 시기는 2월이라고 밝혔습니다.

맨유, 셰필드, 사우스햄튼으로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 최다득점자 황희찬의 이탈은 울버햄튼에 큰 손실입니다.

황희찬 역시 악재입니다. 임대 신분인 황희찬은 자신의 가치를 더 보여줘야 하는 상황, 그러나 주춤하던 시기에 당한 부상 탓에 입지가 더욱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가오는 1월동안 재활에 전념해야하는 황희찬. 힘든 시기를 벗어나 다시 자신의 존재감을 보일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은 2월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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