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그랜파'에서 활약한 안성준.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안성준이 '그랜파'에서 캐디로 변신해 맹활약을 펼치는 등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안성준은 지난 25일 방송된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이하 '그랜파')에 일일 캐디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진 설운도 조정민이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의 일일 게임 파트너로 출연했고, 안성준은 백일섭 조정민의 일일 캐디를 맡았다.

눈길을 끈 것은 안성준이 방송 프로그램에 단순히 감초 역할을 한 것이 아니라, 전문 캐디 못지 않은 능력을 보여줘 동반 골퍼들의 경기력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방송에서 안성준은 첫홀 시작부터 모든 코스를 미리 공부해오는 모습을 보여 백일섭, 조정민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욱이 본업인 노래로 분위기를 띄우고 간식을 준비해 골퍼들의 컨디션까지 함께 챙기는 등 센스까지 겸비해 '예능 신생아'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올해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 우승하며 대중의 주목을 사로잡은 안성준은 음악방송부터 콘서트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트로트 민족'에서 넘치는 끼와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았던 안성준은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성준은 2022년에도 쉼 없이 달릴 것을 약속하며 "올 한해 모두 많이 고생하셨다.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 좋은 일들이 가득할 것으로 믿는다. 해뜰날 온다니까, 모두들 힘내세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안성준은 최근 KBS1 '가요무대' 녹화를 마쳤으며 곧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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