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이홉.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1억 원을 기부했다.

3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제이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춥고 쓸쓸한 연말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1억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제이홉의 이번 후원금은 저소득가정·양육시설 아동들의 난방비와 환아들을 위한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이홉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누적 후원금은 8억 원에 이른다. 제이홉은 2018년 1억 50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꾸준히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선행을 이어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가입자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1억 원을 전달하는가 하면, 지난 2월에는 자신의 생일을 맞이하여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5월 어린이날을 맞아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제이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아동들이 춥고 쓸쓸한 연말을 겪고 있을까 걱정이 됐다. 이번 후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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