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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최종 예선] '2G 연속골 정설빈' 한국, 일본과 1-1 무승부

작성일: 2016.03.02 21:3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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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국이 2일 일본 오사카 긴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일본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2무 승점 2점을 기록했고 일본은 1무 1패 승점 1점이 됐다.

이번 예선에 참가한 팀은 한국을 포함해 6개 나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올림픽에 진출하지 못한 한국은 첫 올림픽 출전을 위해 5개 나라와 풀리그를 치른다. 6개국 가운데 상위 2개 팀만이 리우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한국은 지난달 29일 열린 북한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일본은 1차전에서 호주에 1-3으로 졌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4위에 어울리지 않는 출발을 한 것이다. 일본은 한국을 상대로 첫 승점을 챙기기 위해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일본은 한국의 오른쪽 측면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일본의 강한 전진 압박에 한국은 좀처럼 중앙선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2선 미드필더들까지 경기장 중앙에서 자리를 잡고 일본의 공격을 견제했다. 한국은 빌드업 패스를 끊은 후 측면 돌파로 역습을 시도했으나 효과적이지 못했다.

0-0으로 시작한 후반전의 흐름도 비슷했다. 볼 점유율에서 일본이 높았다. 그러나 이미 자리 잡고 있는 한국의 수비진을 쉽게 뚫지 못했다. 후반 21분 전가을이 교체돼 들어갔다. 후반 24분 일본 수비수가 자신의 진영에서 핸드볼 반칙을 저지르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지소연이 실축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38분 실점했다. 가와스미 나호미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띄웠다. 김정미 골키퍼가 펀칭을 시도했으나 공은 그대로 지나갔고 골대 앞에서 서 있던 이와구치 마나의 머리에 맞고 그대로 들어갔다.

그러나 한국은 바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후반 42분 장슬기가 측면에서 일본 골대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일본 골키퍼가 잡으러 나왔으나 수비수와 충돌하며 공을 놓쳤고 흘러나온 공을 정설빈이 터닝슛으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고 동점으로 경기가 끝났다.

[사진] 정설빈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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