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마드리드의 주인은 레알이 아니다
작성일: 2016.02.28 01:5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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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아틀레티코는 이날 승리로 18승 4무 4패 승점 58점으로 승점 63점으로 1위인 바르셀로나를 추격했다.
후반 7분 레알 마드리드의 진영에서 공을 잡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측면으로 파고들던 수비수 필리페 루이스에게 패스했다. 루이스는 다시 그리즈만에게 공을 내줬고 그리즈만이 침착하게 슛해 레알 마드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전까지 1928~29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는 107승 51무 53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압도적인 우위에 있었다. 2002~03시즌부터 2013~14시즌까지 오랜 시간 동안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에 이기지 못하며 라이벌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부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날 경기에서 졌지만 두 팀의 통산 전적 격차는 크다. 그러나 최근 전적을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수십 년 동안 마드리드 주인을 자부했던 레알 마드리드가 흔들리고 있다. 2013~14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리그 마드리드 더비에서 아틀레티코는 4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2013~14시즌 1승 1무, 지난 시즌 2승, 올 시즌 1승 1무를 기록했다. 최근 세 시즌 동안 리그에서 단 한번도 레알에 지지 않았다.
같은 기간 국왕컵에서는 아틀레티코가 1승 1무 2패, 스페인 슈퍼컵에서는 1승 1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무 2패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는 우위에 서지 못했으나 리그에서는 확실히 레알보다 위에 있다.
[사진] 그리즈만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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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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