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지 않은 소음”... 투헬 감독, 루카쿠 향해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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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노소연 인턴기자] “로멜루 루카루(28)의 공개적인 분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은 소음을 가져오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
첼시 공격수 루카쿠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현재 첼시에서 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토마스 투헬(49) 감독은 내가 다른 전술로 뛰길 원하고 있다. 신체적으로 문제는 없다. 행복하지 않지만, 프로답게 행동하겠다. 난 포기하지 않고 프로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미국 ‘NBC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루카쿠가 전 축구 선수인 팀 하워드에게 비밀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루카쿠는 “나는 지난여름에 일어난 모든 일이 이런 방식으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인터밀란을 떠난 방법, 팬들과 소통했던 모든 시기가 적절하지 않아서 짜증이 난다”라며 첼시 이적을 후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지금이 내 감정을 나눌 적기다. 내 마음은 항상 인터밀란을 향해 있다. 인터밀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걸 알고 그렇게 되길 바란다. 지금이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릴 순간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자 내용이 공개되자 투헬 감독은 자체 징계로 루카쿠를 리버풀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후 ‘스카이 스포츠’는 “루카쿠가 오는 월요일에 본인의 미래를 해결하고 상의하기 위해 구단주를 만난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스타’는 “첼시가 앞으로 루카쿠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두고 볼 일이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투헬 감독이 이 사건에 대해 가장 기분 나빠한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투헬 감독은 “나는 당연히 루카쿠가 공개적으로 분노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에게 불필요한 소음을 가져오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사실이 아닌 것을 부풀리고 싶지 않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 최고액인 9,750만 파운드(약 1,50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루카쿠를 데려왔다.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루카쿠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7골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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